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여가(서태지와 아이들) (문단 편집) == 소개 == 何如歌.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앨범에 수록된 곡. [[아이튠즈]]와 [[Spotify]] 기준 영문명은 'Anyhow Song'이다. *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by [[서태지]]. * 백보컬 by [[김종서(가수)|김종서]][* 인트로와 간주 부분의 '예이예이예이야이야' 부분의 샤우팅이 서태지의 친구이자 멘토인 김종서의 목소리며, 1집 '락엔롤댄스'의 '락엔롤~ 락엔롤댄스~' 하는 샤우팅도 김종서의 목소리다.] [[펑크]] 사운드 [[브레이크비트]]와 [[헤비 메탈]], [[힙합]] 그리고 [[국악]]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댄스 뮤직으로[* [[2000년대]] 초반 ([[림프 비즈킷]]과 [[린킨파크]]로 대표되는) 일었던 [[뉴메탈]] 음악의 시초쯤 되는 곡이다. 물론 랩메탈 자체는 [[RATM]]이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에서 찾아볼 수 있듯 90년대 초반부터 존재했다.], 장르적으로 따지면 '하여가'는 랩메탈, 서태지 6집은 [[뉴메탈]](특히 [[콘]]에 강한 영향을 받은)의 범주에 들어간다. 그 당시 외국에서도 흔하지 않았던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품으로, 서태지의 음악 세계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미래적인 안목과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비슷한 하이브리드 류의 음악들은 당시 [[마이클 잭슨]]의 음악들과 1992년에 나온 [[프린스(음악가)|프린스]]의 'My Name Is Prince' 같은 곡이 좋은 예. [[해피투게더(KBS)|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가 직접 밝히길, 처음 노래가 발표되었을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성공을 시기하던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아 잘 됐다..." 라는 식의 비아냥을 들었다고 한다. 노래가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반어법식으로 "(노래가 별로라) 잘 됐다..." 라는 식의 비아냥이었다고 한다. 노래가 너무 실험적이라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었던 것. 하지만 결국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은 한국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93년 발표됐을 당시 전국의 학생들이 학교를 빼먹고(조퇴를 하기도 하고) 레코드 가게에서 이 앨범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쳤던 일화는 유명한 사실. >참 이채롭고 다채로운 신식 국악이군. >- [[김대중]] 전 대통령의 <하여가> 감상평[* [[https://m.hub.zum.com/ziksir/30523//|서태지와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 그는 '하여가' 중간에 나오는 랩을 판소리 사설조로 인식했다.] 중간의 태평소 소리는 김덕수 [[사물놀이]]의 피처링으로 유명. 또한 라이브에서 태평소 연주는 [[장사익]]이 했다. 그가 가수로 본격적 활동을 하기 전의 일. 이 태평소 연주 때문에 심지어 [[KBS 1FM]]의 국악 전문 프로그램에서 트는 일까지 생겼다. '''[[태평소]]가 랩메탈에 이렇게 어울리는 사운드였는지는 이 노래가 나오기 이전엔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제목은 학교 교과 과정에도 나오는 익숙한 시조 [[하여가]]에서 유래했다.[* 음만 따온 게 아닌, 한자 또한 '何如歌'로 같다.] 원래 제목은 '변해버린 너'였다고 하는데, 국악 사운드가 접목된 데모 테이프를 들은 서태지의 외삼촌이 '제목도 전통적인 느낌으로 가면 어떻겠냐'고 제의해 현재의 '하여가'로 바뀌었다고 한다. [[http://www.subweird.net/sub/a_article/9810/stext_02.htm|참조]]. 2집 활동 당시 특종 TV연예에서 서태지는 제목이 무슨 뜻이냐는 [[임백천]]MC의 질문에 "왜 가지 않으시렵니까"라는 뜻이라고 해설해줬다. ~~그리고 보조MC이던 [[이경규]]가 제목 갖고 깐족대는 건 덤~~ 이별을 하려는 연인에 관한 속마음을 진솔하게 풀어낸 가사와, 빙글빙글대며 엄청난 회전을 하는 [[양현석]]과 [[이주노]]의 댄스는 보는 사람마저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한 댄스를 자랑한다. 중간에는 [[강강술래]]처럼 세 멤버가 빙글빙글 도는 안무도 있을 정도로 [[국악]]에 많은 힌트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2집 TV 정식 활동 시작 전의 헤어스타일이 나왔을 때보다 더 화려(?)했었는데, 당시 두발 복장에 대한 규제가 심해서 서태지는 스포츠머리를 하고, 양현석과 이주노도 좀 더 단정한 머리로 나왔다고 한다. [[https://youtu.be/dZkYtzOyku8?t=9m48s|MBC '특종 TV연예' 컴백무대 출연분]]. 당시 아직 한국에 널리 퍼지지 않았던 힙합바지와 오버핏 상의를 입고 나왔는데 이 방송을 보던 모 서울대생[* 현재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변호사]]다.]은 "뭐 저리 차림이 거지(...) 같이 하고 나왔어?"였을정도로 당대에서 가장 신문물을 빨리 받아들이는 대학생 계층마저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을 정도의 패션이었다. 서태지 본인도 '93 마지막 축제 콘서트에서 "이 옷을 보면 아시죠? '하여가'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멘트했을 정도. 이 곡은 [[가요톱10]] 1993년 [[9월 8일]]에 4주 연속 1위를 하면서 골든컵을 수상하기 일보 직전에 [[김수희|가요계에서]]의 [[애모|역주행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그 뒤 이 곡의 골든컵을 [[애모|저지시킨 곡]]은 골든컵을 수상했으며, 이것은 [[트로트]] 곡의 마지막 골든컵 수상이 되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서 역대 최고의 이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인상적인 사건이었고, 전국의 서태지와 아이들 팬들은 "말도 안 된다!"라면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참고로 가요톱텐은 연령대별 시청자를 공평하게 나누어 순위를 산정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는데, 1위 집계 당시 '애모' 가 40대 이상에서 압도적인 몰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이 히트한 후에 10, 20대들 취향에 맞는 곡들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서태지 같은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해 피로감과 반발 심리가 크게 작용했던 것도 골든컵 수상 실패의 원인이라고 볼 수가 있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KBS]] 사이의 불화에 기인해 KBS에서 힘을 쓴 것이라는 일종의 음모론도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2집 발매 직후 방송 활동용으로 레게 파마를 선보이자 KBS는 두 차례에 걸쳐 시정을 요구했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거부하자 아예 방송정지 조치를 내버렸다. 그러자 서태지와 아이들은 결국 파마를 풀고 KBS에 항복 선언을 했으며, 그 여파로 타 방송사와 가요 프로와는 달리 가요톱텐에서는 '하여가'의 차트 진입이 늦어졌다. 실제로 '하여가'가 가요톱텐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한 8월 중순은 이미 앨범 발매 2개월이 다 되는 시점이었고, 타 방송국에서는 이미 '하여가' 가 1위를 오랫동안 찍고 내려가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하여가'가 가요톱텐에서 4주째 1위를 차지하던 날, 서태지와 아이들은 [[일본]] 활동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 김수희의 [[애모]]가 골든컵으로 명예졸업한 이후에도 하여가는 [[김건모]]의 [[첫인상(김건모)|첫인상]][* 애모 바로 다음으로 골든컵을 차지했다.]에 2연속 1위를 내주는 등 1위 후보에 종종 머무르다가 차트 권에서 사라졌다. [[파일:external/dimg.donga.com/44951815.1.jpg]]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서태지와 아이들 20주년 설문조사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최고의 곡으로 선정되었다. [[http://news.donga.com/Culture/viewlist1/3/07/20120322/44950637/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